[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통신·위치추적 모듈 전문 기업 유블럭스는 업계 최초로 무선 3D추측항법(UDR) 모듈 '네오-M8U'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오-M8U는 3D자이로, 가속도계, 멀티위성측위시스템 GNSS가 결합돼 GPS 등의 신호가 약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정확한 위치 추적을 제공한다. 도시 고층빌딩 사이, 터널, 주차장 등 전파수신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일반 수신기와 달리 전원을 켜자마자 현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특징이다.

전원 외에 제품을 차량에 별도로 연결할 필요가 없는 것도 네오-M8U의 장점이다. 지능형 센서와 자기 교정 기능을 갖춰 차량의 어떤 방향에든 설치할 수 있고 최대 20Hz의 고속 엑세스를 지원해 실시간 업데이트와 사고 순간의 운전행위 분석, 급가속 탐지 등이 가능하다. 네오-M8U는 올해 2·4분기 출시되며 기존의 네오 모듈을 PCB 디자인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