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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보험은 미끼상품?

국내 보험업계가 최근 앞다퉈 치아보험 재출시에 나선 가운데 치아보험이 다른 보험상품으로 판매를 유도하는 미끼상품이란 분석이 제기되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존 출시한 '더(the)든든한치아보험'의 보장을 늘려 개정판 '더든든한치아보험' 판매에 나선 라이나생명의 경우, 텔레마케팅 채널을 중심으로 영업중이다. 라이나생명은 이를 통해 치아보험 가입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종신보험 또는 암보험 등 회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치아보험은 월 1~2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고객에게 접근이 용이한 상품이다"며 "이를 통해 다른 보험 상품의 가입을 종용할 수 있는 미끼상품으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통상 치과 치료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다. 그러나 치과 치료비는 임플란트만 해도 개상 100만원을 훌쩍 넘는 등 가계에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각 보험사는 저렴한 보험료로 치과 치료를 보장하는 치아보험의 가입을 부추키는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보험사들이 손해율이 높은 실손의료보험이나 자동차 보험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다른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요즘 치아보험을 찾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해당 상품이 대표적인 연계 상품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