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 주연의 영화 '하이-라이즈'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하이-라이즈'는 1975년 런던의 최첨던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에 입주한 닥터 랭이 건물의 치명적 결함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하이 라이프의 실체를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원작은 더 타임스가 선정한 1945년 이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J.G. 발라드의 소설 '하이라이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조지 오웰의 '1984'에 비견되는 미래 소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톰 히들스턴이 닥터 랭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레미 아이언스가 하이라이즈를 설계한 건축가 안토니 로열 역을, 시에나 밀러가 매일 밤 파티를 즐기는 매혹적인 여인 샬롯 멜빌 역을 연기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거대한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와 함께 추락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하이-라이즈'는 오는 3월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