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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 섯거라"...카메라업계의 반격 CP+2016 개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세계 최대의 카메라 전시회 CP플러스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다. /CP플러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웬만한 카메라보다 고성능의 촬영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메라업체들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카메라&포토 이미징 쇼 2016'(CP플러스)가 개최되는 것.

CP플러스는 일본 카메라 업계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의 카메라 전시회로,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한 카메라 업계가 새로운 대안으로 최첨단 고성능 카메라를 경쟁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CP플러스 주최기관인 일본카메라기공업협회(CIPA)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캐논, 니콘, 소니 등 카메라 업체와 탐론, 시그마 등 렌즈·악세사리 업체 총 100여개가 참여해 각 회사의 고성능 제품을 선보인다. CIPA는 올해 관람객이 5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표적 DSLR 카메라 기업인 캐논은 플래그십 풀프레임 DSLR 'EOS-1D X 마크II'와 중급 DSLR 80D를 선보인다. EOS-1D X 마크II는 신형 센서와 2020만 화소, 듀얼 디직6+, 16연사와 4K 60p 촬영성능을 갖췄다. 스포츠, 레이싱 등 스마트폰으로는 담을 수 없는 역동적인 사진을 담는데 특화됐다.

니콘도 플래그십 풀프레임 DSLR D5와 DX포맷 플래그십 DSLR D500, 액션카메라 키미션 360을 전시한다. D5는 니콘이 새로 개발한 FX 포맷 CMOS 센서와 엑스파트 5를 탑재했다. 200장의 연속촬영과 상용감도 ISO 102400을 실현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키미션 360은 360도 전 방향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액션 카메라로 개인이 자신의 활동을 가상현실(VR)로 촬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메라 개발자들이 모여 '카메라의 미래'를 주제로 공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니는 A6000의 후속기인 A6300을 중심에 내세운다. 미러리스 카메라 A6300은 초당 11연사와 425 AF포인트를 지원한다. 35㎜ 포맷으로 4K영상 촬영을 제공하며 상용감도 ISO 51200까지 제공한다.

올림푸스는 카메라 사업 8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 펜-F와 고성능 망원 렌즈 'M.주이코 디지털 ED 300㎜ F4.0 IS 프로' 선보인다. 80주년 전시관과 사진 교실도 준비됐다.

후지필름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프로2와 콤팩트 카메라 X-E2S, X70으로 CP플러스에 참가한다. 후지필름은 이번 CP플러스에서 X-프로2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치를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 광학·전자영상 글로벌 총괄 사장은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로 전문가와 하이 아마추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카 카메라는 라이카M(typ262)을 선보이고 행사장에서 새로운 100-400㎜ 렌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라이카M은 풀프레임 센서와 마에스트로 프로세스를 탑재해 2400만 화소를 지원하며, 카메라 본연에 충실하고자 라이브뷰와 동영상 촬영 기능은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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