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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예금보험공사, 지난해 말 부채잔액 33.3조원…전년 대비 8.1조원 감축

2010년 이후 예금보험공사 부채잔액 (자료=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24일 지난해 회계연도에 8조1000억원의 부채를 순감축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파산채권 회수금 3조6000억원과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의 지분매각 대금 및 배당금 3조7000억원으로 금융부채를 상환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11년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대규모 부채를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 강도 높은 부채감축 계획을 추진했다.

예금보험공사의 부채잔액은 지난 2013년 말 46조7000억원에서 2014년 말 41조4000억원, 지난해 말 33조3000억원으로 2년 간 총 13조4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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