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고성능 광학현미경 'BX53M'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림푸스 BX 시리즈는 폭넓게 활용되는 정립형 광학현미경이다.

신형 BX53M은 'BX3M-RLAS-S' 일루미네이터가 새롭게 추가돼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 관찰 방법을 전환할 수 있다. 관찰 배율에 따른 적정 조리개 설정도 대물렌즈와 같은 색상의 지표에 맞추는 것으로 최적의 설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유닛을 장착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도 갖췄다.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인 '올림푸스 스트림'은 2.1 버전으로 업데이트돼 보다 효율적인 관찰과 보고서 작성을 지원한다. 스테이지의 움직임에 따라 측정된 샘플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이어 붙여 파노라마 이미지로 합성하는 '인스턴트 MIA' 기능을 통해 다양한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도 가능해졌다.

올림푸스한국 전종철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장은 "신형 BX53M은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조작 편의성을 강화라고 뛰어난 확장성 갖췄다"며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