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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치인트' 박해진 "순끼 작가 미안…16화에 모두 담기 어려웠을 것"

박해진./WM컴퍼니



'치인트' 박해진 "순끼 작가 미안…16화에 모두 담기 어려웠을 것"

23일 가로수길에서 만난 배우 박해진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편집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방송 전부터 원작의 인기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첫 방송부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온 '치인트'는 종영을 불과 2회 남겨두고 있다.

박해진은 미스터리한 인물 유정 역을 맡아 웹툰 속 캐릭터와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런 그가 웹툰 순끼 작가에게 미안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치인트 출연을 초반 고사한 것 맞다. 하지만 출연을 결심한 큰 이유는 원작이 너무 훌륭한 작품이어서다. 유정을 맡게 되면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 기대한만큼 그려지지 못한 데 아쉬움이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이 사랑을 주셨고, 드라마가 인기를 얻었지만, 순끼 작가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치인트' 웹툰을 본 누리꾼들은 유정 선배의 속 이야기와 뒷배경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드라마가 웹툰의 내용과 거리감있게 흘러간다는 지적도 있던 것.

박해진은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집에서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면서 지낸다. 수년간 연재로 쌓은 심오한 내용들과 인물들간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짧은 16부작 드라마에 담아야 하니 어려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유정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더라. 유정이란 인물에 대해 조금만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더라면 어땠을까... 웹툰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은 캐릭터를 이해하는 게 어려웠을 것 같다"고 걱정어린 목소리를 냈다.

'치인트'는 오는 3월 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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