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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앞두고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나를 잊으셨나요?'

꿈새김판 설치 시뮬레이션./서울시



3·1절 앞두고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나를 잊으셨나요?'

서울시, 3·1절 맞아 시민 참여프로그램 다양하게 마련

서울시가 3·1절을 앞두고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평화의 소녀상' 이미지와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89세)가 직접 쓴 '나를 잊으셨나요?'문구를 필체 그대로 옮겨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꿈새김판'에 건다.

시는 평화의 소녀상과 역사의 산 증인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메시지로 일제강점기 고난의 자화상을 표현하고, 그 시대 아픔을 현 세대와 공유·공감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신청사를 활용, 정문 상단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랩핑하고, 서측 외벽에 설치돼 있는 LED '시민게시판'에는 시민들이 서울시 카카오톡에 보내는 나라 사랑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띄운다. 3월 1일 11시~20시 진행되며, 참여하려면 서울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은 후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아울러 시민청에서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공연과 작품 전시,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바르게 그리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의 SNS는 3·1절과 관련된 스킨으로 탈바꿈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한다.

이렇듯 97주년 3·1절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이 계층과 세대를 뛰어넘어 잊어서는 안 될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서울시가 다양하게 마련한 제97주년 3·1절 기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그 시대의 아픔과 대한독립을 염원했던 간절한 마음을 되돌아보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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