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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병옥,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김병옥이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병옥은 최근 개봉한 '내부자들'과 '검사외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오 하반기에는 '인천상륙작전'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20년 동안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김병옥은 마흔이 넘어 스크린에 데뷔했다. '올드보이'에서 유지태를 경호하는 경호실장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해바라기' '무방비도시' 등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2013년 개봉한 '신세계'에서는 연변 거지 역할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펼쳤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배역을 가리지 않는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진짜 배우의 면모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얼반웍스이엔티는 "명품 조연으로 관객을 만나온 김병옥이 얼반웍스이엔티의 새 식구가 됐다"며 "김병옥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좋은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얼반웍스이엔티에는 김병옥 외에도 김지영, 남성진, 이엘, 강예빈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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