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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보검, 지난해 파산 선고…현재 종결

박보검./메트로 손진영



박보검, 지난해 파산 선고…현재 종결

배우 박보검이 지난해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보검은 2014년 말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했고 법원은 지난해 3월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했다. 이후 채무 변제 및 면책 계획과 관련한 재판부의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종료했다.

박보검이 법원의 파산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은 본인의 빚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의 빚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부업체가 수억원에 달하는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으라며 박보검에게 소송을 냈고, 박보검은 소득에 비해 빚이 많아 갚기 어렵다며 법원에 파산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박보검에 대한 소득과 재산 조사 등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진행했으며 채권자에게 합의를 권유, 양측이 이를 받아들여 '동의폐지'로 박보검의 파산 절차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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