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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방글라데시서 731억원 규모 공사 수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방글라데시 '치타공 상하수도청'의 '카나풀리 정수장 2단계 W-1'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11년 2400만 달러(당시 268억8000만원) 규모의 치타공 정수장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기존 하루 15만㎥ 규모의 취수장을 하루 30만㎥ 규모로 증설하고 정수장은 기존 14만3000㎥와 동일한 규모를 신축하는 공사다.

사업의 계약금액은 731억7000만원이며 이는 코오롱글로벌 201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18%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지분은 99.5%며 2019년 3월 31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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