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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고수·박성웅·김주혁 주연 '이와 손톱' 크랭크업



배우 고수, 박성웅, 김주혁 주연의 영화 '이와 손톱'(가제)이 지난달 28일 크랭크업했다.

'이와 손톱'은 해방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남자 석진(고수)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벨린저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이다.

고수는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 남자 이석진 역을 맡았다. 촬영을 마친 뒤 고수는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혁은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정체불명의 인물 남도진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다. 고생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성웅은 진실을 추적하는 검사 송태석 역을 연기했다. 크랭크업날 마지막 촬영을 한 그는 "감회가 남다르다"며 "후반작업도 열심히 해서 스크린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손톱'은 후반 작업을 거친 뒤 올해 중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