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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정지우 감독 신작 '4등', 4월 극장서 만난다



정지우 감독의 신작 '4등'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우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부모의 불안과 이기심이라는 감정 속에 갇힌 아이들의 현실과 일상에 스며든 폭력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다.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박해준이 비운의 수영 천재이자 전 국가대표 출신 코치인 광수 역을 맡았다. '뷰티 인사이드'의 아역 배우 유재상이 수영 선수 준호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밖에도 유재상, 이항나, 최무성, 유재명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4등'은 오는 4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