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창조융합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8개 기관과 문화창조융합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전국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융합콘텐츠 정보,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기관들은 청년위와 문체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우선적으로 협력하며 청년 진로멘토링 사업인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를 우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는 전국 7곳의 콘텐츠코리아랩에서 매년 청년 100명에게 콘텐츠 산업과 융복합콘텐츠 관련 체험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지역별로도 핵심 분야를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창조융합 프로젝트', '청년 마이스·관광벤처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 예정됐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이 활성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