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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유통 빅3 '바톤터치'…CJ만 남았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 신세계, CJ 국내 3대 유통사가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축으로 순항하고 있는 롯데, 신세계와는 달리 이채욱 CJ그룹 부회장마저 건강악화로 정상적인 출근이 불가능한 CJ그룹은 차기 리더 물색이 숙제로 떠올랐다.

◆롯데, 신격호→신동빈

그 동안 롯데그룹의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온 창립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해임, 정신이상설 등에 휩싸이며 사실상 롯데그룹 경영에서 제외됐다.

신 총괄회장의 뒤를 이어 롯데의 주인인 된 신동빈 회장은 한·일 각 계열사 대표와 주주들의 탄탄한 지지에 힘입어 순조로운 그룹 경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학석사(MBA)과정을 마치고 1982년 노무라증권 런던지점에서 첫 직장을 가진 신 회장은 그룹 경영에서도 금융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제과 제조·유통 기업에서 벗어나 각종 M&A(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신 회장이 실질적인 경영권자로 떠오른 2010년 이후 롯데그룹이 M&A에 쏟아 부은 돈은 7조6377억원에 달한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러한 사업다각화를 기반으로 높은 매출 신장률도 기록했다. 국내 롯데 계열사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의 매출액은 신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해인 2011년 2조9670억원에서 2014년 4조7165억까지 늘었다. 롯데쇼핑의 매출액도 2011년 22조2530억원에서 2014년 28조995억원으로 증가했다.

◆신세계, 이명희→정용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 모습을 비추지 않지만 신세계그룹 역시 정용진 부회장을 필두로 성장하는 중이다.

정 부회장은 2010년 신세계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 후 이듬해 이마트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리며 신세계그룹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2010년 13조원 수준의 신세계그룹 매출은 정용진 체제 후 2014년 24조9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경우는 오프라인 유통매장의 하락세에도 2011년 매출액 7조9744억원에서 2014년 13조1536억원까지 폭발적인 신장을 보였다.

◆CJ, 이재현→?

이달 2일 열린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 이사회를 통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주식회사, CJ제일제당 등기이사에서도 물러나며 이 회장은 CJ 전(全)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건강악화와 실형선고 등으로 경영 복귀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사망, 손복남 CJ그룹 고문 뇌경색 입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경영일선 후퇴 등 연일 악재가 겹친 CJ그룹은 최근 이채욱 부회장마저 건강악화로 정상적인 출근이 불가능해 사실상 고령의 손경식 회장 홀로 그룹을 이끌어 가야하는 상황이다.

이 회장의 31살 장녀 이경후 씨는 CJ그룹 미주법인에서 경영수업 중이며 아들 이선호 씨는 CJ제일제당의 대리로 있다. 아직 경영권을 거론하기에는 이른 나이기 때문에 이 회장의 뒤를 이을 그룹 리더가 없는 상황이다.

CJ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악화 등의 문제로 총수 공백이 일어난 현재 당분간 계열사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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