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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중동·유럽 누비며 성장전략 모색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사직 유세프 알 벤얀 부회장과 양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SK네트웍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해외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SK네트웍스는 문종훈 사장이 9박 10일 일정으로 이란·사우디·두바이·독일·스페인 등 중동과 유럽 5개국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1984년 테헤란 지사를 설립하며 이란에 진출한 SK네트웍스는 현재 국내 종합상사 중 이란 수출 1위 기업이다. 문 사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란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이란의 경제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사우디, 독일의 철강·화학·자동차 분야 거래처를 방문해 협력관계 강화 등을 협의했다.

문 사장은 SK네트웍스의 미래 먹거리인 카라이프 사업 확장을 위해 이란 1, 2위 완성차 제조업체인 '이란 코드로'와 '사이파'의 최고경영진과 회동을 가졌다. 이어 사우디에 위치한 세계 2위 종합화학사 '사빅'을 방문해 30년간 이어온 제휴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독일의 철강 트레이딩 전문회사 '클로크너'도 방문하고 유럽향 사업 확대와 SK네트웍스 미진출 지역에서의 협력도 논의했다.

SK네트웍스 테헤란 지사 직원들과 문종훈 사장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SK네트웍스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대응하기 위해 테헤란에 주재원 3명과 현지 채용직원 10명을 두고 있다.

문 사장은 이들에게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향후 SK네트웍스는 고부가가치 철강제품과 자동차, 화학제품 수출 등 기존 사업은 더욱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해 이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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