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문화재청, '전통제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고유의 차 제조 기법인 '전통제다'를 중요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전통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른줄기를 이용해 차를 만드는 기법을 일컫는다.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 공정을 거쳐 마실 수 있게 가공해 차를 만드는 일련의 진통기술이다. 덖음차, 떡차, 발효차가 그 범주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 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의 '부풍향다보'를 비롯해 다성으로 불리는 초의선사가 저술한 '동다송' '다신전' 등의 다서에 이르기까지 제다의 역사가 매우 깊다. 오랫동안 차 제조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차 만드는 과정에서 고유성과 표현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전통 차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을 위해서 제다법에 대한 기록화 사업과 각종 진흥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전통제다'에 대해 관보에 30일 이상 공고하여 이해 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