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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새로나온책]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마크툽/자음과모음



[새로나온책]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삶의 경험을 나누는 진정한 지혜의 보고

자음과 모음/파을로 코엘료 지음

1994년 첫 출간 이후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출간,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마크툽'은 브라질 일간지 '폴레 지 상파울루'에서 파울로 코엘료가 1993~1994년 동안 연재한 글을 선별한 것이다. 다양한 문화, 종교, 언어를 빌어 상투적인 가르침을 넘어서는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아냈다. 기획의 출발은 편집국장 알시누 레이치 네투의 연재 제안이었고, 당시 파울로 코엘료는 이 제안을 하나의 도전으로 느꼈다고 한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저자는 '마크툽'에서 11년 세월 동안 스승으로부터 받은 가르침, 친구를 비롯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들은 인상적인 에피소드들을 적어냈다. 이 책은 단순한 교훈집이 아니다. 삶의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고, 다양한 문화에서 탄생한 '인류의 영적 유산'을 향유하고자하는 의도에서 집필된 것이다.

'마크툽'은 아랍어로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다. '시간이 흘러 시대가 바뀌었어도 현인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사회에 지혜롭게 적용될 수 있으며, 우리가 그 속에서 진주같은 지혜를 얻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파울로 코엘료의 의도다. '마크툽'을 쓰면서 저자는 독자들의 영혼 역시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믿었다. 독자들이 진정한 행복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질문을 던질 때 이 책이 작은 징검다리로 쓰일 것이다.

이번 한국어판은 특별하다. 국내 기획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된 '마법의 순간'에서 이미 함께 작업했던 황중환 작가가 참여해 새 판본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저자 파울로 코엘료는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문장력을 인정받은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다. 대표작으로 '연금술사'가 있다. 이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 '오 자히르' 등 다수 작품을 발표했다. 2002년 '브라질 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007년부터 UN평화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브라질에 '코엘료 인스티튜트'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 빈민층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32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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