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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동주 또 패배, 경영권 분쟁 사실상 종료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6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상장, 복지향상 등의 계획을 통해 롯데홀딩스 2대 주주인 종업원지주회(27.8%)를 회유하려 했으나 오히려 롯데홀딩스 주주들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향한 지지만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신 전 부회장측이 제안한 안건은 ▲이사 두명(신동주, 이소베 데쓰) 선임 ▲ 신동빈, 쓰쿠다 다카유키, 가와이 가쓰미, 고바야시 마사모토, 아라카와 나오유키, 고쵸 에이이치, 사사키 토모코 이사의 해임 ▲감사 한 명(모토무라 다케시) 선임 ▲이마무라 오사무 감사의 해임 등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뒤집으려 하는 무리한 안건이다. 결과적으로 과반수이상의 반대로 해당 안간은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측은 경영진의 압력으로 인해 종업원 지주회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올 6월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다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계는 지난해 8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체제를 확인한 롯데홀딩스가 3월 또 다시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며 사실상 경영권 분쟁은 신 전 부회장의 패배로 끝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그간 신 전 부회장측의 공격에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은 롯데그룹은 이번 주총을 계기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한·일 롯데가 여러 차례 신동빈 회장의 지지를 선포했으나 이에 승복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분란을 조장해오는 신 전 부회장에 대해 법적대응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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