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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15년 만에 돌아오는 '엽기적인 그녀2' 5월5일 국내 개봉 확정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 '엽기적인 그녀2'가 오는 5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전작에서 그녀(전지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이후 새롭게 찾아온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 그녀(빅토리아)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전작에 이어 차태현이 견우 역을 맡았다.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대리운전을 하며 취업 준비 중인 남자로 현 세대의 결혼과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대 높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태현의 상대역에는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캐스팅됐다. 이국적인 이미지와 엽기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애교로 한층 더 강력해진 캐릭터를 보여준다.

'엽기적인 그녀2'는 국내 개봉에 앞서 다음달 22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지난 1일 중국에서 제작보고회에서 차태현은 "새로운 여자친구가 더 엽기적"이라며 빅토리아를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조근식 감독은 "빅토리아 그 자체가 새로움"이라며 "이 영화를 감독한 것에 대해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5월 5일 국내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