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망 개선에 '수도권 집중' 가속화 기대
천안 지역 수혜 톡톡…산업단지 분양률 80% 육박
서울∼세종 고속도로 주변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간 중 서울~성남구간은 올해 말 착공되고 성남~안성구간은 내년 말 착공돼 우선 서울에서 안성까지 2022년 개통되기 때문이다. 안성에서 세종구간은 올해 안으로 민자적격성 조사가 완료되면 2025년 이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개발 호재 가시화로 주변 수혜 단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이는 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제2경부축 시대가 열리는 등 주거 중심축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돼 인근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부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최대 16% 줄고, 서울~세종간 128㎞ 구간을 70분대로 갈 수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지역은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의 고속도로 시작점 부근의 택지지구다. 고속도로를 거치는 용인, 천안, 안성 등도 접근성이 좋아져 인근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나들목이 나는 주변지역은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미사강변도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보려면 나들목이 어디에 설치되는지가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성 당왕지구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 투시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대로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성에서는 이달 '안성 당왕지구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32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1657가구 규모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당왕지구 중심지에 있어 이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비룡초·중교, 안성여고 등 안성지역 내 명문학군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당왕지구 완성시 수변공원과도 인접하게 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38번국도 등이 갖춰져 전국어디로든 갈 수 있다. 여기에 안성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시내외로의 접근성이 좋다.
천안은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새 고속도로까지 지나게 돼 더블 역세권으로서의 효과가 기대된다. 천안 동북부지역에는 입장면, 북면, 병천면 등 약 25km 구간이 고속도로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 일대에는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가 분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규모 전용면적 73·84㎡ 999가구다. 4베이 설계(일부세대 제외) 등 평면 설계가 장점이며 단지 인근에 산업단지가 조성돼 배후 수요가 예상된다.
단지 인근 남서쪽에 위치한 풍세산업단지는 지난해 말 기준 70여 개 업체를 분양해 8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기록중이며 31개 업체가 정상 가동 중이다. 단지 동남쪽에는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가 자리잡는 등 2만 여명의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