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청이 뿌리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기청은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에 전년대비 24% 증가한 57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등 파급성과 공용성이 높은 뿌리기술을 갖춘 전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각 기업의 기술 공정 개선을 위해 최대 1년간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ICT 융합, 바이오헬스, 첨단신소재부품 등 신성장동력 분야를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과 수출부분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 설립과 연계된 과제를 신청하는 기업에 가점을 줄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온라인 시스템에서 3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지원을 받고 요건검토와 대면평가, 현장평가, 지원과제 선정 등을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지원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지원기업 선정은 6월까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