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대표 신현우)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경남 창원 인력개발원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2, 3차 협력사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 동반성장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우선 올해 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패밀리 론을 조성하고 3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2차 협력사들의 경영컨설팅과 혁신 활동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협의체인 상협회를 중심으로 '사업별 분과단위 활동'도 강화한다. 사업별 분과단위 활동은 협력업체에 공정 개선, 원가 절감, 물류 혁신 등 한화테크윈의 사업별 혁신 노하우를 전수하는 활동이다. 협력사는 한화테크윈으로부터 제조역량과 경영전반을 진단받고 생산성·품질·납기·원가 등 다방면의 혁신활동을 지원받는다.

한화테크윈 신현우 항공방산부문 대표는 "우리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역량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