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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효성, 복합재료 전시회 ‘JEC 월드 2016’ 참가

지난해(2015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유럽 2015'에 마련됐던 효성 부스의 모습. 올해 전시회에는 탄소강소기업 '큐브'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효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파리 전시회를 통해 전북 탄소밸리 구축에 나선다. 효성은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월드 2016'에 참여해 효성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JEC 월드는 세계 복합재료·탄소섬유 업체들이 필수로 참여하는 업계 최고의 전시회다. 매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100여 개국 1200개 업체가 참여해 약 4만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CNG 고압 용기, 전선 심재, 화살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효성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압 용기를 비롯한 각종 산업용 시장에 탄섬을 홍보하고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트렌드와 경쟁사 동향도 파악해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북 탄소밸리 구축을 위해 탄소강소기업의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효성은 탄소섬유를 적용해 주목받은 드론 업체 '큐브'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홍보를 보조하고 있다. 큐브는 지난해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에 효성과 전북창조경제센터의 지원을 받은 큐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은 전라북도 탄소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마케팅을 지원해 탄소섬유 소재부터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탄소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큐브의 성공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효성의 탄소섬유 소재부터 탄소강소기업의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탄소클러스터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한국 탄소섬유 산업이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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