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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마타하리' 연출 감독 "믿고 따라와준 배우들에 감사"

마타하리 공식 포스터./EMK제공



'마타하리' 연출 감독 "믿고 따라와준 배우들에 감사"

뮤지컬 '마타하리'의 연출 제프 칼훈이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8일 서울 중구 소재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프로듀서 겸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엄홍현, 연출 및 안무의 제프 칼훈, 작곡 프랭크 와일드혼, 배우 옥주현, 김소향, 김준현, 신성록,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이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제프 칼훈은 "마타하리 초연을 시작하기까지 안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초연작을 만들기는 정말 힘들고,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지금이 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배우분들을 섭외할 때 좋은 노래 몇 곡, 무대 장치 몇 가지 정도가 전부였는데 믿고 함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6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을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인 음악을 더해 재탄생시켰다.

오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블루스케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9일에는 2차 티켓 오픈을 한다. 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 가능한 회차는 4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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