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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중국 기성 녜웨이핑 "이세돌 9단이 이긴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국의 기성(基聖) 녜웨이핑(64) 9단이 이세돌 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를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바둑협회 부주석 겸 기술위원회 주임 녜웨이핑은 8일 중국 텅쉰과기망과의 인터뷰에서 "기계와 인간의 바둑 대결에서 기계가 이길 확률은 1%도 없다"고 말했다.

녜웨이펑은 1980년대 일본과의 대항전에서 11연승을 거둔 중국의 바둑 영웅이다. 그는 "바둑이 100수에 이르면 3만6100개에 달하는 판단이 필요하다"며 "거대한 수의 변화와 판단은 기계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단언했다.

녜웨이펑 9단의 확신에는 1988년 대만에서 열린 세계컴퓨터바둑대회를 참관했던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그는 컴퓨터 기사의 형세가 좋았음에도 갑자기 돌을 던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상대 기사가 엉뚱한 수를 두자 컴퓨터가 이를 계산하지 못하고 돌을 던진 것이다. 알파고가 판후이 2단을 이긴 것에 대해서도 그는 "2단과 9단은 중국 축구팀과 유럽 최강 축구팀 정도의 차이가 있다"며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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