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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이란 대통령… 보수파에 개혁 통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 야즈드 주에서 대중 연설을 통해 "야즈드의 자랑스러운 인물(하타미)이 이번 선거에서 이뤄낸 위대한 역사를 가능케 했다"며 "나의 친애하는 형제 모하마드 하타미"라고 말했다.

하타미는 1997년부터 8년간 이란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친서방 개혁 정책을 펼쳤던 인물이다. 강경보수파의 큰 반발을 사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는 이란 사법당국이 얼굴과 발언, 이름 등을 신문과 방송에서 보도하지 못하게 했다.

하타미의 정치적 민감성을 알고 있는 로하니 대통령이 하타미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미국과의 핵협상 타결과 제재 해제, 개혁파의 총선 승리로 이어지는 이란의 변화를 유지하겠다고 보수파에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개혁파와 연대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미다.

뉴욕타임스는 "로하니 정권이 이란 강경 보수파가 장악한 사법부와 대결을 시작했다"고 해설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