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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마트, 미국 진출 본격화 "수출 2000만 달러 달성 목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이마트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9일 이마트는 이달 10일 MBC아메리카와 '상품 공급 업무에 관한 협약'을 맺고 이마트 PL( Private Label·자체개발상품)과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우수 상품을 선별해 미국으로 수출하면 MBC 아메리카는 자사가 운영하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활용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우선 '이마트 6년근 홍삼정'을 첫 상품으로 성정했으며 지속적으로 수출 품목을 늘려 미국 시장에서만 올해 100만 달러 수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마트 6년근 홍삼정은 지난 2013년 출시이후 연간 2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이마트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이번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도 올해 총 2000만 달러 수출이 목표다. 내수시장에 치중된 이마트를 '수출기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베트남 등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도 500만 달러의 수출 목표를 정했다.

실제 이마트의 지난해 해외 수출은 172만 달러를 기록해 2013년 홍콩 수출 시작 2년만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KOTRA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으며 12월부터는 수출을 전담하는 '트레이딩팀'을 신설해 본격 가동에 나섰다.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서 주문하면 한국으로 배송해주는 '고국 배송'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 협약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미국 시장에 이마트가 발굴한 한국의 우수 상품을 수출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재미교포는 물론 모든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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