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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3069억 투입

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3069억 투입

도로 함몰·저지대 침수에 적극 대응

서울시가 올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확충에 3069억원을 투입한다. 하수관로를 원인으로 발생하는 도로 함몰 및 저지대 침수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서울시내 하수관로는 총1만572km로 이중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는 약 5400km에 이른다. 시는 올 한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1918억원을 투입하고 침수피해 우려 지역(한강로, 내방역사거리, 길동, 암사역, 강서구청 사거리 일대) 침수방지 사업에 1151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지난해 대비 98억원(5.3%) 증액됐다. 뿐만 아니라 국비로 편성된 노후 하수관로 사업비 500억을 서울시가 집중 투입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중앙 정부의 노후 하수관로 사업 예산 조기 배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조사 및 정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관로 개량공사를 조속히 시행해 빈번한 도로함몰 사고와 침수피해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서울시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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