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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으로 활로 모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에 많은 참석자가 모였다. /중소기업중앙회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생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가 스마트 공장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스마트공장 수요업체 발굴 사업'과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에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전통적인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원부자재 관리와 생산공정, 유통·판매 전 과정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서 지원하는 2016년도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업체를 접수한 결과, 2주 만에 197개 업체가 몰렸고 전체 신청업체는 1000개에 달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23일과 이달 7일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에도 예상 인원 80명의 2배 이상이 참석한 바 있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역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이 모두 소진돼 지방 중소기업만 신청을 받고 있다.

스마트공장 사업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경기 화성에 위치한 금형 열처리 중소기업 새한진공열처리는 지난해 1월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이 회사 이상일 대표는 "불량률을 67% 줄였고 연간 3억원이 들던 전기요금도 5000만원 이상 줄어들었다. 업무가 효율화돼 직원들의 업무 혼선도 사라져 만족도가 높다"며 "매출도 기존 40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2017년 중소기업 수요 발굴을 추진하며 우수 스마트공장 현장방문 등으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제고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사업지원본부장은 "제조업의 장기불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공장은 중소제조업 도약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정부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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