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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서 이수만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리메이크



걸그룹 레드벨벳이 새 미니앨범에서 소속사 총괄 프로듀서인 이수만의 노래를 리메이크한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레드벨벳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리메이크한다"고 전했다.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는 이수만이 1989년 발표한 노래다. 레드벨벳은 새 미니앨범에서 멤버 웬디, 슬기, 조이의 목소리로 부른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Rose Scent Breeze)'를 수록한다. 서정적인 발라드 편곡으로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7월 7일(One of These Nights)'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진 R&B 발라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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