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올림푸스한국이 방수, 방진, 방한 기능을 갖춘 아웃도어 카메라를 선보인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16일 180도 회전이 가능한 틸트형 액정을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 '스타일러스 TG-870'을 그린, 화이트, 블랙 세 종류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공개된 TG-870은 수중 15m까지 완전 방수되며 2.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한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강력한 방진 기능도 탑재해 바닷가, 암벽등반과 같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방수 카메라 최초로 틸트형 액정을 장착했고 1600만 화소의 화상처리엔진, 21㎜ 초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GPS와 와이파이 기능이 지원되며 화면 밝기를 2.6배까지 높일 수 있는 92만 화소 LCD를 채택해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셀피 편의성을 위해 초광각 모드에서 왜곡현상을 줄여주는 '자동초점 잠금' 기능을 추가하고 셔터 기능을 하는 '페이스 버튼'을 카메라 전면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