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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최연혜 코레일 사장 사임…국회 입성 공식 도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4일 사장직을 사퇴하고 여의도 입성의 닻을 올렸다.

최 사장은 전날 자정 마감한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에 공모하기 위해 최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 직후 최 사장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비공식 접수했다.

코레일 최초 여성 사장으로 당초 비례대표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최 전 사장은 공직자 사퇴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설에 그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날 사퇴 사실과 함께 비례대표 도전에 대해 밝히며 4·13 총선에 공식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코레일은 이제 안정적인 경영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어제 임명권자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어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의 사임으로 후임은 코레일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 2∼3배수의 사장 후보를 선정한 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장관 검토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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