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부가 경기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활성화를 가로막는 현장 규제들을 일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국무조정실 산하에 '신(新)산업 투자위원회'를 설치해 신산업 관련 규제는 원칙적으로 완화하거나 폐지하기로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이룬 '무분규 노사 대타협'을 노사 합의의 모범 사례로 꼽았다.
국제
▲우리나라가 최근 20년 동안 소득상위 10%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폭증해 2013년 기준으로 아시아 최대인 4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증권거래소(도이체 뵈르제)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가 합병안에 합의해 공룡거래소가 탄생했다.
유통 라이프
▲면세점, 아웃렛이 들어서며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동대문시장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피트인, 밀리오레, 두산타워, 현대아울렛이 인파로 북적이는 것과 달리 구 시장인 평화시장 등은 한산한 모습이다. 쇼핑환경마저 낙후된 구시장은 동대문 재건에 앞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패션업계가 삼재(三災)를 만났다. 지난해 신원그룹 박성철 회장이 구속된데 이어 개성공단 가동중단 후폭풍까지 패션업계를 강타했다. 또 패션업계의 블루오션으로 통했던 아웃도어시장도 몇년째 성장이 둔화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두 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와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경기에 함께 출전했다.
▲서울시는 5월 8일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서울의 바람(Wind+Want)' 전시를 연다. 지난 해 12월 도시재생, 기후환경, 문화·역사 등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전시공모에서 당선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금융·부동산
▲비대면 거래 발달로 은행 내점 고객이 급감하는 가운데, 은행들이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에 나섰다. 은행들은 기업이나 대학교 등 수요가 몰리는 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등의 다양한 전략을 벌이고 있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대형 복합점포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대증권과 협업해 한 점포에서 증권과 은행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휴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미분양이 발생하지 않는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미분양이 없는 택지는 KTX광명역세권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이다.
산업
▲ 지난해 수주 급감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현대로템이 올해 실적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유지보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금은 총 1870억원 규모다.
▲국내 기업 절반은 아직까지도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9개 응답 기업 중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109개(52.2%)에 달했다.
▲삼성이 올해 협력사에 9815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삼성은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9개 계열사와 1·2차 협력사가 참여하는 '2016년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었다.
▲LG전자가 한층 진화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이고 올레드 대중화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6일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B6, C6, E6) 6개 모델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