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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제프 버클리, 미공개 레코딩 담은 앨범 '유 앤드 아이' 발매



1997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제프 버클리의 미공개 레코딩을 담은 앨범 '유 앤드 아이(You and I)'가 국내에 발매됐다.

제프 버클리는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팀 버클리의 아들로 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무명 뮤지션으로 활동해왔다. 1990년 뉴욕으로 건너간 그는 아버지 팀 버클리의 추모 공연인 '그리팅스 프롬 팀 버클리(Greetings From Tim Buckley)'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음악 레이블 콜롬비아와 계약을 맺고 유일한 정규 앨범인 '그레이스(Grace)'를 발표했다.

'유 앤드 아이'는 '그레이스'를 녹음하기 전 처음으로 가진 스튜디오 세션을 담은 앨범이다. 1993년 2월 녹음된 음반으로 밥 딜런의 '저스트 라이크 어 우먼(Just Like A Woman)', 레드 제플린의 '나이트 플라이트(Night Flight)', 스미스의 '아이 노우 잇츠 오버(I Know It's Over)' 등의 커버곡을 수록했다.

또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작곡인 '드림 오브 유 앤드 아이(Dream of You and I)'와 '그레이스(Grace)'의 데모 버전 등도 함께 수록돼 있다.

제프 버클리의 어머니 매리 기버트는 라이너 노트를 통해 "이 연주들은 튜닝하지도, 수정하지도, 편집하지도 않은 버전들"이라며 "눈을 감고 볼륨을 높여 듣거나 헤드셋을 써도 좋다. 마치 당신과 제프와 부스 안에 있는 사람들 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이번 앨범의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제프 버클리가 아버지 팀 버클리의 추모 공연 무대에 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굿바이 버클리'가 상영 중이다. 새 앨범 '유 앤드 아이'는 영화와 함께 제프 버클리의 음악을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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