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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성매매' 혐의 연예인 등 4명 검찰 조사 받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배우와 걸그룹 출신 연기자 등 여성 4명이 원정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16일 연예인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여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15일 오후 유명 여가수 A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여성 4명이 모두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연예기획사 대표인 강모(41·구속)씨 소개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갖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에게는 수수료 명목으로 일부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씨와 직원 박모(34)씨의 구속 기간이 끝나는 다음 주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조사를 받은 여성 연예인들도 혐의가 인정되면 성매매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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