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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흥국 "생방송 말실수…그때 왜 그랬지"

김흥국./SBS 제공



방송인 김흥국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말실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양세형, 윤형빈, 남희석, 김흥국, 봉만대, 붐이 참석했다.

이날 김흥국은 그동안 화제가 됐던 말실수 어록에 대해 "라디오 생방송 때 왜 그런 실수들이 나왔는지 아직까지도 모르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김흥국은 세쌍둥이는 몇 살 터울인지,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방탄조끼로 말하는 등 재미있는 말실수를 쏟아낸 바 있다. 그는 "말실수를 특히 학생 여러분이 재미있어해주는데 이번 라디오 방송에서 매일 말실수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2시간 동안 짜여진 대본대로 하지는 않을 것 같고, 봉만대 감독을 믿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영화감독 봉만대와 함께 103.5MHz에서 오후 4시부터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를 진행한다.

SBS는 봄 개편을 맞아 러브 FM을 대대적으로 변화시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희철의 사이다'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투맨쇼'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 등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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