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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케냐 빈곤 감소 지원 나서…그린라이트센터 건립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기아자동차가 동아프리카 케냐의 빈곤 감소를 위해 '녹색 불'(그린 라이트)를 켠다.

2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따르면 기아차는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등과 손잡고 올해부터 케냐에 그린 라이트 사업을 진행한다.

그린 라이트는 기아차가 2012년부터 진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등 4개국 6곳의 지역사회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를 건립했으며 6개의 학교를 마련했다. 특히 케냐는 급속한 도시 팽창 등으로 도시 슬럼화 및 일자리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청년 실업이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으로, 기아차는 이곳에 9억원을 투입해 그린 라이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케냐 정부는 청년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소규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청년·여성들의 열악한 교육·기술 수준과 시장 진입 실패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세 기관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외곽에 있는 단도라 지역을 선정해 빈곤 퇴치와 청년 실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단도라는 케냐에서 두 번째로 큰 빈민촌이다. 기아차는 이곳에도 9억 원을 들여 그린 라이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KOICA는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굿네이버스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기존 경험과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재봉기술 교육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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