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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해-달-꽃-엄마' 따뜻한 봄날의 전시

한불문화교류협회 ab갤러리에서 봄맞이 여성중견작가 3인전 '해-달-꽃-엄마'가 열린다. 22일~4월 9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화단에서 예술적 경륜과 사유의 깊이를 더해 온 김성혜, 이돈아, 김경원 세 명의 중견여성작가의 그림과 조각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김성혜 작가는 'Sun and Moon' 시리즈를 통해 흙, 꽃, 나무, 동물, 시냇물, 평화로운 이웃을 비추는 해와 달을 통해 삼라만상 이야기를 조근조근 낮은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돈아 작가는 'Time and Space' 시리즈를 통해 '그때 그 곳에 있었던 무엇이 있었는가, 그리고 지금 여기엔 무엇이 있는가'를 질문한다. 민화의 소재인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간과 공간의 변화, 그 안의 존재의 의미를 바라보고 사유한다. 김경원 작가의 토우, 브론즈, 목각들은 품에 안기는 작품들로 어머니의 품 모양의 갤러리 안쪽 방에 전시된다. 부드럽고도 강인한 엄마의 눈물 겨운 서정과 애달픔을 조각으로 승화한 것이다.

여성중견작가 3인전 '해-달-꽃-엄마' 전시를 기획한 ab 갤러리 성석남 관장은 "해, 달, 꽃, 엄마는 모두 늘 그 자리에 있는 변치 않는 사랑과 보호의 상징으로 사랑하는 분들과 오셔서 좋은 작품을 관람하고 따뜻한 봄을 맞으시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 전시가 지역사회의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 시간은 화·수·목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금·토 오후 2~8시, 일·월은 휴관이다. 전시 오프닝 파티는 2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그림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원 검둥개야 우지마라/ab갤러리



김성혜 Sun and Moon 78./ab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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