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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소리 없이 악기 즐기는 '야마하 사일런트 페어' 진행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야마하 사일런트 페어'를 개최한다. 야마하는 1993년부터 헤드폰을 통해 연주자만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일런트 악기를 선보이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음에 민감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 악기를 마음껏 연주한다면 어떨까.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소리 없이 연주하는 사일런트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야마하 사일런트 페어'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일런트 악기는 악기 본체 단자에 헤드폰을 연결해 연주자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이다. 외부로 소리가 나가지 않기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주가 가능하다. 야마하는 1993년 사일런트 피아노를 출시한 이후 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에도 사일런트 기술을 적용했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야마하 대리점에서는 사일런트 기술을 적용한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드럼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사일런트 악기 사진을 올리는 고객에게 3D 퍼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카네다 히데오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야마하 사일런트 페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소리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악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연주자들이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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