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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현대오일뱅크, 무재해 874일 달성…정유업계 신기록

정유업계 최장기간인 874일 무재해를 기록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정유업계에서는 국내 최장기간인 874일 동안 공장을 사고 없이 운영하며 '무재해 6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재해 기록은 무재해가 지속된 기간와 근무자들의 전체 근무시간을 합친 인시로 표기한다. 인시는 근무자가 많을 수록 빨리 증가한다. 종전까진 1989년 타 정유사가 세운 무재해 810일, 900만 인시가 최고기록이었지만 현대오일뱅크가 무재해 기간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오일뱅크는 '종합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산공장을 안전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합비상대응훈련은 화재, 폭발 등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제 상황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불시에 시행하는 훈련이다. 2014년에는 생산본부의 명칭을 '안전생산본부'로 바꿨고, 최근에는 현장 불안전 요소의 즉시 개선을 담당하는 비상대응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격려문을 보내고 "(무재해 600만 인시는)주요 공정 정기보수와 MX공장 신규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낸 뜻 깊은 결과"라며 "안전의식으로 무장해 1000만 인시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2013년 10월 31일부터 무사고 기록을 이어온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10월 무렵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850여 명이 근무하는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100만 인시 누적에 140일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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