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에쓰오일은 24일 마포 본사에서 '2016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에쓰오일이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에쓰오일은 본사 로비와 대강당에서 그간 70여 회의 공연을 개최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 2만여 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협약을 체결한 에쓰오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젊은 예술가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대중음악, 연극, 뮤지컬, 국악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무료로 진행하지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 만족도가 높아 매달 공연 일정을 게시하면 신청 문의가 쇄도한다"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재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나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