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26일 서울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에서 건강한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의 새집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B손보는 이날 공원에 설치되어있던 '헌 집'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새집'을 달아주어 새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4가족, 약 60여 명이 참석해 20개의 새집을 제작, 공원에 설치했다. 설치 후에는 생태 습지원 주변을 둘러보며 생태전문가와 함께 생태학습도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민 KB손보 주임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좋은 취지 외에도 평소 무심코 지나쳤었던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와 아내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아버지이자 남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