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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막강 연비' 4세대 프리우스…날렵한 외관·정숙성 갖춰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주행 모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자동차의 성능과 연비에 대해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자동차가 드디어 국내 상륙했다.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의 4번째 풀 체인지 모델 '4세대 프리우스'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4세대 프리우스는 일본 현지에서 출시된지 한달만에 10만대를 판매해 업계를 뒤흔들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 비결을 분석하기 위해 4세대 프리우스의 매력을 알아봤다.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계기판.



◆'막강 연비' 40.0㎞/L

4세대 프리우스의 강점은 단연 연비다. 지난주 진행된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시승 행사를 끝내고 눈을 의심했다. 시승 행사는 평일 낮 시간 동안 이뤄졌다. 서울 잠실을 출발해 올림픽대로(강변북로)-제2자유로를 거쳐 김포를 다녀오는 편도 50㎞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내와 고속도로 등을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짜여졌다.

한국토요타 측에 따르면 4세대 프리우스의 복합연비는 21.9㎞/L로 경쟁차종인 아이오닉의 복합연비(22.4㎞/L)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지만 도심연비(22.6㎞/L)는 아이오닉(22.5㎞/L)보다 앞선다. 때문에 아이오닉 시승에서 연비 24.6㎞/L를 기록했기 때문에 4세대 프리우스의 연비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본격적인 성능 테스트를 위해 급출발과 급제동, 급가속은 최대한 줄였으며 최대한 아이오닉 시승때와 비슷하게 주행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시승 행사가 끝나고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계기판을 확인 한 결과 연비는 40.0㎞/L를 기록했다. 이정도면 주머니에서 매주 빠져나가는 기름 값 때문에 연비에 민감한 운전자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세대 프리우스는 운전석에 앉아 계기판을 보면 연비 표시, 에너지 흐름도, 에코 스코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에코 스코어는 주행 중 연비 상태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로 표시해 줘 운전자가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에코 다이어리를 통해 운전자가 매일매일 연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4세대 프리우스 실내 모습.



◆날렵한 외관+정숙성

4세대 프리우스의 외관은 이전모델에 비해 확실히 날렵해지면서 스포티해졌다. 차체 전면부에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날카로워졌다. 후면부는 리어스포일러에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리어 범퍼 사이드의 코너 엣지로 이어지는 독특한 선이 도입됐다.

7년만의 풀체인지 모델답게 실내 디자인, 차체, 사양 등에도 큰 변화를 줬다. 조종성과 승차감 향상을 위한 저중심 설계로 앞좌석 높이를 기존 모델보다 55㎜ 낮추니 실제 승차감도 편안하고 전방 시야가 좋아졌으며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진동과 소음을 억제하는 고강성 차체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이 더욱 놀라워졌다. 4세대 프리우스는 진동과 소음을 억제하는 고강성 바디를 적용하고 접합부위는 소리가 들어오지 못하게 꼼꼼하게 마무리 했다. 엔진룸 흠차음재를 보강하고 차문과 창문, 바닥카펫, 천장에도 틈새를 추가로 차단했다.

실제 주행 중 풍절음이나 모터 돌아가는 소리를 거의 의식하지 못할 정도였으며 고속 주행에서도 옆사람과의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4세대 프리우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E 그레이드(표준형) 3260만원, S 그레이드(고급형) 3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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