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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지난해 순이익 전년比 62% 증가

미래에셋생명 보장성 APE(단위 : 십억원)/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피비즈(Fee-Biz) 운용 자산(단위 : 십억원)/미래에셋생명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 최고 수준의 순이익 증가율이다. 저금리 장기화와 오는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준비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생보업계 내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룬 미래에셋생명의 전략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래에셋생명은 29일 수익성과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트랙(2 Track) 전략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보험사가 단기 순이익 증대를 위해 고금리 저축성 상품 판매에 집중할 때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본연의 상품인 보장성 상품과 저금리 시대 해법으로 꼽히는 변액보험 판매에 집중한 결과다. 지난 2014년 1700억원에 머물렀던 미래에셋생명의 보장성 보험 연납화 보험료(APE, 일시납·월납·2회납 등 보험료를 연납으로 환산한 수치)는 2015년 2030억원으로 증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미래에셋생명의 전체 손해율 하락(2014년 93%→2015년 84%)으로 이어져 수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위험률차 손익은 2014년 210억원에서 2015년 450억원으로 무려 240억원 증가했다.

또한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 적극적인 해외투자 등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우수한 이자율차 이익을 실현했다. 지난 2014년 40억원에 불과하던 이차익은 2015년 19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장기 안정석 트랙에서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수료를 확보할 수 있는 피비즈(Fee-Biz) 자산을 늘려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으로 대표되는 미래에셋생명의 피비즈 상품 운용자산은 지난 2014년 1조1000억원에서 2015년 1조2400억원으로 1300억원 증가했다. 해당 운용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만 연간 400억원을 초과해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자산운용 경쟁력과 종합자산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운용자산 확대에 따라 장기 수익을 지속적으로 견고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 고유의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도 불구,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분산투자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을 선택한 고객은 10년, 20년 후 노후를 맞이 하는 순간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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