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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동현수 두산 사장, 두산모트롤 근로자 비인격 대우 논란 사과…"엄중하게 책임 묻겠다"

동현수 두산 사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모트롤이 근로자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산이 30일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두산모트롤은 최근 명예퇴직을 거부한 직원에게 책상에 앉아 벽만 바라보게 자리를 배치했으며 대기발령기간 별다른 업무를 주지 않고 심지어 회사는 취업규칙을 바꿔 대기발령 기간에 30%가량 깎은 임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두산모트롤이 근로자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로 사회의 지탄을 받은 만큼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두산 사업부문 동현수 사장은 "두산모트롤에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근로자의 인권존중에 반하는 사례가 있었다면 이는 두산의 경영 철학에도 심각히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두산 사업장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은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감사 결과 잘못이 판명되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1일 이 문제가 알려져 논란이 커지자 곧바로 사과 입장을 표명하려다가 내부 감사부터 하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을 내리고 23일부터 자체 감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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