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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철강업계 1, 2위 포스코·현대제철 실적 악화속 등기이사 연봉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철강업계 1, 2위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지난해 실적은 악화됐지만 권오준 회장과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등 등기이사 연봉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철강산업은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과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수요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 매출은 58조1923억 원으로 2014년보다 10.6%(6조9061억 원), 영업이익은 2조4100억 원으로 25.0%(8035억 원) 각각 줄었다. 현대제철은 매출은 16조1325억 원으로 3.8%(6298억 원), 영업이익은 1조4641억 원으로 1.8%(270억 원) 감소했다.

그러나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등기이사의 연봉은 역주행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015년 권오준 회장에게 12억7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억13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포스코 등기이사 5명에 지급된 보수총액은 50억2100만원이다. 전년 59억1800만원 대비 줄어든 수치지만 정준양 전 회장과 박기홍 사장 등의 퇴직금을 감안하면 사실상 작년보다 늘어났다.

권 회장과 포스코 공동대표이사직에 있는 김진일 사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1억원가량 늘어난 8억8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영훈 부사장은 지난해 대비 1억5900만원 늘어난 6억5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포스코 신규 등기이사로 임명된 오인환 부사장은 5억5700만원을 받았다.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16억24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 부회장의 연봉은 전년 대비 2억2500만원이 늘었다. 단 강학서 사장은 전년보다 6000만원 줄어든 8억 7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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