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전 0시, 여야 대표들이 일제히 서울의 중심가에서 지원유세의 스타트를 끊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31일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유망 상품의 시장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착취나 강요를 당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을 판매한 사람도 처벌하도록 한 성매매특별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국제
▲영국이 철강산업의 재국유화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최대 철강업체인 타타스틸의 공장 매각 발표에 실업자가 될 노동자들은 캐머런 내각에 국유화를 요구하고 있다. 1980년대 같은 보수당의 대처 내각이 단행한 철강업 민영화 조치를 되돌리라는 것이다.
산업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5가 31일 한국시장에 출시됐다. 국내 통신 3사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모객에 나선 가운데 국내외 매체들도 G5가 큰 방점을 찍었다며 호평을 하고 있다.
▲정유성 삼성SDS 사장이 물류 솔루션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2013년 국내외 공공·금융 SI 사업에서 철수하고 물류업무 프로레스 아웃소싱(물류BPO) 사업으로 IT 경쟁력을 올려왔다.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에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지난해 5000억원 규모로 신장했다.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등 국내 전자업체와 해외 업체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LG이노텍이 유선 충전기와 동일한 양의 전력을 공급하는 15와트(W) 무선 충전기 송신모듈을 개발했다. 신형 모듈은 3000mAh 배터리를 30분 만에 50% 충전한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이 1000원어치를 팔아 39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가·건설·기계 등이 적자를 지속하거나 흑자가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 한신공영은 지난해 분양 성적이 좋았던 대구와 동탄2신도시에 물량을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동탄2신도시는 오는 8월 수도권 고속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유통 라이프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으로 이뤄진 5000여명이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서울 용산역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여의도 63빌딩을 중심으로 관광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규 시내면세사업자로 선정된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63빌딩 내 갤러리아 면세점은 대규모 관광객으로 인해 호황을 누리게 됐다.
유통 라이프
▲쿠팡이 기업 M&A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쟁사와 달리 자회사 하나 없이 사업을 운영해온 쿠팡은 업무 연계가 가능한 기업 물색에 나섰다. 해외 온라인마켓 기업을 벤치마킹 한 것이다. 이를 위해 '투자개발실'을 투자하고 전상엽 전 캡스톤파트너스 투자팀장을 투자개발실장으로 영입했다.
▲ 국내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의 문창기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3000개 매장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800호점을 돌파하며 커피전문점 매장수 1위 자리를 굳건히 한데 이어 호남권 출점도 강화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태국에 해외 1호점을 연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확대·상설화 된다. 장소는 4곳으로 확대되며 시간도 매주 금·토요일 18~23시로 상설화 된다. 3월 여의도를 시작으로 5월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청계광장, 7월에는 목동운동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