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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野 무주공산 충청 잡아라…安 '안방단속'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8일 앞둔 5일, 여야 지도부는 혼전 양상을 보이는 충청 지역에서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21년 만에 신민주공화당,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 등 지역기반 정당 없이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 27석이 걸린 충청은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과반 미달되면 '식물정부' 불가피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이날 대전과 청주, 세종을 시작으로 6일은 충남과 전북에서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오전 서구갑 이영규 후보 지원유세로 일정을 시작한 김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실망을 많이 드렸고 대표인 제 잘못도 있다"며 "정말 죄송하다. 회초리를 때리는 부모의 심정으로 용서해달라"며 호소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 판세를 분석하니 의석 과반을 채우지 못할 것 같다. 우리가 밉다고 운동권 정당에 표를 주지는 않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권에 대해서도 "야당의 진짜 주인과 가짜 주인이 누군지 국민들이 궁금해한다. 정체성도 헷갈리는 정당"이라며 "안보와 경제는 하나인데 안보를 포기한 정당이 경제를 잘 할 수 있겠냐.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현 정부는 식물정부가 된다"고 주장했다.

◆낙수효과 옛말…수저계급론 끊어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역시 아산과 천안, 평택, 화성, 시흥 등 중부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보육실태와 보육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이위종(아산갑)·강훈식(아산을) 후보 합동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새누리당 정권이 지난 8년간 우리 경제를 현재 모습으로 만들었다"며 "'큰 사람들'이 잘 되면 '밑의 사람'도 잘 된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증명됐는데 (새누리당이) 인식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즘 헬조선, 금수저 이야기가 유행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에 표를 준다면 흙수저는 영원히 금수저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나중에 잃어버린 10년, 20년 후회해도 의미 없다. 경제 성장의 결실에 모든 계층이 참여해 더불어 잘 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병에서 아침 출근 인사를 한 뒤 지역구를 순회했다. 6일 예정된 전국 지원유세를 앞두고 안방 다지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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