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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지난해 수입차 증가로 車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

보험개발원



지난해 수입차 운전자가 늘면서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15년 자동차보험 할인형상품·물담보보장확대 수요 증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입차 개인용 보험가입대수는 전년 87만7000대 대비 26.1% 증가한 110만7000대를 기록했다. 개인용 수입차 가운데 대형차종 가입비중은 49.9%로 전년 53.7% 대비 감소했지만 중소형 차종은 같은 기간 43.9%에서 47.6%로 늘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승용차에 붙는 관세가 8%에서 4%로 인하되고 한·유럽연합(EU) FTA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유럽산 승용차에 대한 무관세가 적용되는 등 수입차 가격에 경쟁력이 붙으면서 국내 수입차 구입과 보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국내에 수입차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용 가운데 가입금액 2억원 이상의 비중은 72.5%로 전년 대비 16.2%포인트 늘었다. 3억원 이상 초고액 가입비중도 24.4%로 전년 13.2% 대비 11.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가입금액 역시 2억4055만원으로 전년 1억9181만원 대비 25.4% 증가했다. 자기차량담보에 가입한 비중도 73.5%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보험개발원은 또 개인용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 가입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국내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2013년 41.8%에서 2014년 42.7%, 2015년 44.2%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은 온라인채널과 할인형 상품 시장 확대, 외제차 판매 증가와 차량 고액화 등으로 대물배상·자차담보 등 보장이 강화되는 특성을 보였다"며 "보험업계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 변화 추이를 고객에 상세히 안내, 합리적 보험 가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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